캄의 블로그

사랑이는 3월 4일 어린이집 입소와 함께
완전히 데려와서 저와 살게되었습니다.
오랜 기도제목이 이루어지는 순간이예요.
저 혼자선 안된다며 가족의 반대가 심했거든요.


 

제일먼저 시급한것은
가사도우미 혹은 아이돌보미를 구하는것인데
제가 퇴근하고
아이를 어린이집에서 데려오는 시간부터
두시간 (저녁7시~9시) 정도를
도와주실 좋은 분을 구하는것입니다.


 

함께 기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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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2.24.주일.생명의삶.창세기 28:1-9.예비하심.

 

 

 

저는 요즘 아이돌 가수들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제가 데리고 있는 공익요원중에
유명한 엔터테이너 그룹의 '춤선생'(제가 부르는 호칭)이 있습니다.
TV에서는 그녀석을 '안무가' 라고 하더군요.

 

 

녀석이 전역하면서 TV활동도 많이 해서
무한도전, 토크쇼 등에 나오고 있는데

 

 

 

그녀석은 종종 당시 저의 마음을 사려고
'소녀시대' 그당시 많은 인기를 누렸던 'FX' 의
싸인이나 멤버 하나하나의 싸인이 적혀있는 새 앨범CD를

상납(?) 하곤 했어요.

 

 

 

 

 

저는 원래 요새 그룹들은 그놈이 그놈같아

아이돌그룹은 관심이 없어 그녀석의 노력은 허사로 돌아갔지만
그때 유일하게 저의 관심을 끈 아이돌이 있습니다.
그것은 '원더걸스'
원더걸스의 선예가 얼마전 결혼했습니다.

 

 

 

 

 

그런데 선예의 배우자 이야기를 들은것은
3년전쯤인데
그 배우자를 '아이티' 봉사활동때 선교사로 만났고
그와 함께 교제중이다 라고 할때부터
선예를 관심있게 쳐다보았지요
'생각이 조금 다른 아이돌 가수다' 라고 생각했습니다.

 

 

 

 

 

함께 신앙생활을 하는것에서 그치는것이 아니라
최고의 자리에 있는 아이돌 그룹의 리더를 맡고있는 그녀가
모든 영광을 다 버리고
선교사 남편을 만나 하나님의 충성된 종으로 살겠다고
그 사람과 결혼한 결심을 한것에 대해서
하나님의 예비하심에 따라 살아가는
그녀를 보았습니다.

 

 

 

 

 

이삭은 동생 부두엘에게 야곱을 보내며
조카 라반의 딸에게서 신붓감을 얻으라고 합니다.

 

 

 

 

 

가나안은 아름답지만 하나님을 섬기지 아니하는
이민족이 많았고,
또 이민족의 어머니 하갈의 아들 이스마엘이 일가를 이룬 땅이었기 때문에
행여 야곱이 가나안 여자를 구한다면
하나님의 뜻을 거역할까 염려되어서입니다.

 

 

 

 

 

우리나라는 점점 퇴폐와 향락의 사회로 가고있지만
한가지 다행인것은
신앙을 가진 우리 한국의 크리스챤들은
배우자의 조건으로 '같이 믿음생활을 할 수 있는 사람'
조건으로 내세우고 있다는것입니다.

 

 

 

 

 

저도 하나의 문화로 정착되어버린 이것에 매우 찬성합니다.
배우자가 무교이거나
배우자가 불교, 또 요즘 한국에 많이 퍼지고 있는
무슬림이라면
언제나 신앙의 중심이 흔들릴 수 있다고 생각해요.

 

 

 

 

 

배우자의 첫번째 조건으로
'하나님을 함께 섬기는 사람'을 자연스럽게
한국의 크리스챤의 자녀들이 생각한다는것은
세계에서 유일하며
한국의 미래라고 생각합니다.

 

 

 

 

 

하나님의 사람들은
주의 예비하심을 따라 순종하고 살아갑니다.
그와같이 하나님은 배우자도 예비하셨습니다.

 

 

 

저도 먼저 하늘나라로 간 저의 아내덕분에
진정으로 하나님을 알게되었고
천국을 제대로 바라보게 되었으며
거듭난 삶을 살고 있습니다.

 

 

 

 

 

사랑아.
아빠는 솔직히 아빠랑 너랑 평생 살고싶지만
너도 언젠가는 좋은 남자를 만나서 결혼할때가 올것이다.

 

 

 

 

 

아빠는 오늘 이삭처럼
니가 가나안에서(세상사람) 배우자를 찾지 않고
반드시 건강한 믿음과
건강한 비젼을 가진 사람을 만났으면 좋겠고
그렇게 기도하겠다.

 

 

 

 

 

어떠한 물질적인 시련이 올지라도
오늘 말씀에 나오는 에서처럼
일가를 이룬 이스마엘에게 찾아가 빌붙어 살아보려고 하는
그런 에서가 되지 않길 바란다.

 

 

 

이 말은 상대 배우자의 물질만 보고 결혼 대상자를
찾지 말라는 말이란다.

 

 

 

 

 

오 하나님.
오늘도 화창한 날을 허락하시고
사랑이와 조금 후에 예배를 드리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우리 사랑이가
가나안 사람을 만나지 아니하고
척박한곳일지라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을 따라

살아가는 아이가 되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에서와 같이 물질만 보고 배우자를 만나지 않도록
주께서 보살펴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