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의 블로그

사랑이를 만나고,
사랑이에게 찬양을 불러주고
기도해주었습니다


사랑아.
오늘도 찬양 많이 불러줄게.
아빠 지금 간다.
조금만 기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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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2.23.토.생명의삶.창세기 27:35-46.제 칼을 의지하지 않도록 인도하소서.

 

 

 

 

칼 하나면 모든것이 해결되는줄 아는
에서를 보며 아비이삭은 탄식하며 이렇게 말합니다.

 

 

 

 

 

40절.
너는 칼을 믿고 생활하겠고
네 아우를 섬길 것이며
네가 매임을 벗을 때에는
그 멍에를 네 목에서 떨쳐버리리라

 

 

너는 칼만 있으면 만사가 다 해결되는줄 알고 살아갈것이다!
더구나 너는 야곱을 상전으로 섬겨야하는데
애써 힘을 길러서 그 굴레를 벗어던져야 할것이다!

 

 

 

 

 

하나님께 순종하지 않는삶의 결과는 이렇습니다.
하나님께 의지하지 않고
자기 칼만,
자기의 힘, 능력, 물질, 지식만 믿고 사는 삶의 종말은 어떠할까요?

 

 

 

더군다나 에서는 이방인 여자를 둘씩이나 데려와서 살았고
리브가와 고부갈등을 일으키며 살고 있었습니다.
(창세기 26장 35절)

 

 

 

 

할아버지 아브라함은
리브가를 고를때 신중의 신중을 기했습니다.
신조가 있었습니다. 아무나 데려다가 이삭의 아내로 삼지 않았습니다.

 

 

 

내가 너에게 하늘의 하나님, 땅의 하나님이신 여호와를 가리켜 맹세하게 하노니 너는 내가 거주하는 이 지방 가나안 족속의 딸 중에서 내 아들을 위하여 아내를 택하지 말고 
내 고향 내 족속에게로 가서 내 아들 이삭을 위하여 아내를 택하라

(창세기 24장 3절, 4절)

 

 

 

 


 

 

 

 

 

에서는 가나안땅 들판을 떠돌다가
예쁜 여자만 보이면 제 멋대로 취하고 데려와서 사니
하나님 앞에서 보기 좋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에서의 입장에서 바라보면(세상에서 바라보면)
억울합니다.

그까짓 팥죽 하나에 장자의 권리가 넘어갈줄은 전혀 몰랐고
자기가 받을 모든 복과 아버지의 유산이 동생에게 싹 다 넘어갔습니다.
기름진 땅과 이슬이 내려 풀이 자라 양을 먹일만한 땅은
동생에게로 싹 다 넘어갔고 자긴 단 한평도 차지할 수 없습니다.
너무나 불공평 합니다.

 

 

 

에서도 한 가장인데 이대로만 있을 수 없습니다.
야곱을 죽여 그 땅을 취하여겠다고 맘 먹습니다.

 

 

 

 

 

 

결국 죄악은 죄악을 낳듯이
에서의 생각은 결코 하나님의 방법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야곱에 대한 축복이 넘어갔더라도
그것을 미워하지 않고 시기하지 않고
그를 축복하고 사랑하며,
격려하고 다독여주어야 합니다.

 

 

 

야곱은 지금까지 약자였습니다.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는 말이 있습니다.
교회 안에서 명망이 있던 어떤 집사나 권사가 있습니다.
어느날 평생 예수님을 모르고 믿음이 없던 새 신자가 들어왔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그에게 복을 내려주셔서
방언이 터지고, 갖가지 은사와
또한 재물의 길을 열어주셨을때




그를 시기하지 아니하고,
격려하고 축복해주며
나에게 무슨 잘못이 있지 않은지
그를 통해 되돌아보아야 합니다.

 

 

 

 

하나님.
저는 저 자신의 힘과
제에게 있는 능력만을 믿고
살고있지 않는지 뒤돌이켜 생각해봅니다.

 

 

 

 

 

하나님.
저는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고
당신의 선하시고 기뻐하신일을 하며 살아가야하는데
저의 생각에만 사로잡혀서
슬픈 일에 집착하고
슬픔 가운데 생활하였습니다.

 

 

 

 

 

그러다 잠에서 깨어 씻고, 나가고
또 다시 들어와 울며 잠들었습니다.

 


 

 

 

 

하나님.
이제 전 아비의 역할을 하려고 합니다.
이제 사랑이가 저의 모든 모습을 보고 자라나게 됩니다.

 


 

 

 

 

주께 순종하는삶
하나님께 의지하여 사는 삶.
포도가지가 포도나무를 의지하여
가지가 포도나무를 떠나면 떨어져 죽어야만 하는 삶을
살게 하시고
또 그것을 사랑이가 보고 자라서
자연스럽게 하나님을 만나도록 인도하여주소서.

 


 

 

 

 

올 한해
저와 사랑이에게 회복을 주시겠다고 하신 주님.
회복하게 하시고
이제 다시 일어나게 인도하소서.

 


 

 

 

 

사랑이와 함께
주 예수를 찬양하고
기뻐하며 예배드릴때에 그 기업을 허락하시고

 

 

 

 

 

갈등이 없게 하시고
시기질투가 없게 하시며, 온전히 우리의 마음과 머리속에
예수님의 사랑이 가득차서
주변을 격려하고, 축복하고, 사랑하는 삶 살도록 인도하소서.

 

 

 

 

 


주를 의지하며 살아가는 저와 제인이가
도망자 신세가 되지 않도록
주께서 보호하여 주시고 높여주시길 원합니다.

 


 

 

 

 

주님. 오늘도 모든것을 주께 부탁드립니다.
사랑이와 제가 행복하게 인도하시고
사랑이와 저와 함께 하여 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사랑아.

다른분이 오늘의 말씀 구절을 가지고 '아빠를 위해 기도하기' 라는 큐티를 쓰셨어.

읽어보고 너두 아빠를 위해서 기도해길 바란다.





아빠를 위해 기도하기


인간의 연약함 중에도 이루어진 하나님 뜻 (창세기 27:24-34) 




이삭은 어떤 아빠였을까..

수많은 양과 소를 키우는 목축업에서도 성공..

땅에도 씨앗만 뿌렸다 하면..100배의 수확을 거두며 농업에서도 성공..

땅을 파기만 하면 샘물이 퐁퐁 쏟아져 나오는..삽질 잘하는 건축업에서도 성공..

아비멜렉왕까지 찾아와 화친을 맺게 하는 영업면에서도 성공..

그야 말로 이삭의 손은 무엇이든 건드렸다 하면 황금으로 변하는..요즘 말로 마이더스의 손이었습니다..





이삭은 한마디로 부자 아빠였습니다..부자 아빠 정도가 아니라 재벌 아빠였죠..

모든 면에서 능력가인 부자 아빠 이삭은 에서와 야곱에게 있어서는 아마도 하나님 다음으로 모든 것을 해줄수 있는 절대적인 존재로 여겼을 것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25 내게로 가져오라 내 아들이 사냥한 고기를 먹고 내 마음껏 네게 축복하리라”

내 아들의 향취는 여호와께서 복 주신 밭의 향취로다..

하나님은 하늘의 이슬과 땅의 기름짐이며.. 

풍성한 곡식과 포도주를 네게 주시기를 원하노라..

만민이 너를 섬기고 열국이 네게 굴복하리니..

네가 형제들의 주가 되고 네 어머니의 아들들이 네게 굴복하며..

너를 저주하는 자는 저주를 받고 너를 축복하는 자는 복을 받기를 원하노라..






자식을 향한 사랑이 넘치다 못해 그 사랑을 다 못주어 안타까울 느낌이 들 정도로 이 얼마나 아름다운 아버지의 축복 기도인지요..





아무리 읽고 또 읽어도 또 읽고 싶은..

아주 통째로 외워서라도..내 아이들을 위해서도 나또한 이렇게 똑같이 기도해주고 싶다는 마음이 들 정도로..너무나 아름다운 아버지의 축복 기도..


“32 그의 아버지 이삭이 그에게 이르되 너는 누구냐 그가 대답하되 나는 아버지의 아들 곧 아버지의 맏아들 에서로소이다”



축복의 방향은 에서가 아닌 야곱에게로 이미 하나님께서 정하신 곳으로 흘러가고 있었습니다..

이 흐름의 방향을 주도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시고..하나님이 정하신 곳에 하나님의 그 축복은 남김없이 분명히 흘러 들어가 머물기 시작했습니다..오직 하나님의 주권과 섭리와 강한 개입하심으로요..






“33 이삭이 심히 크게 떨며 이르되 그러면 사냥한 고기를 내게 가져온 자가 누구냐 네가 오기 전에 내가 다 먹고 그를 위하여 축복하였은즉 ”

하나님의 축복이 모르는 사이에 야곱에게 모두 쏟아 부어진 것을 알게 되면서..

에서도 놀라고..이삭도 놀랐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바로 이런 것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 생각엔 말도 안되는 자격 미달인 사람이 받는 것이 바로 하나님의 은혜이고..

나 역시도 전혀 자격 미달이지만 내게도 주어지는 것이 바로 하나님의 은혜이다..

자격없는 각자 사람에게 하나님의 은혜가 주어지는 것을 볼 때 몸이 떨릴 정도로 과분하게 느껴지는 것이 바로 하나님의 은혜이다..





그리고 사람이 보기에 아무리 절대 능력을 갖춘 것처럼 보일지라도.. 

사람의 힘으로는 도무지 어찌 할 수 없는 것이 바로 하나님의 주권이고 섭리며 은혜이다.. 할렐루야!



“33 그가 반드시 복을 받을 것이니라”




그렇습니다 주님..

야곱같이 자격이 없는 한 사람임에 불구하고..

저 역시도 하나님께서 태초부터 정하신 그 축복의 물줄기를 따라..

사람의 힘으로는 꺾을 수 없는 하나님의 절대적 주권과 의지를 따라.. 하나님의 복을 반드시 받은 수 많은 사람 중에 한 사람임을 고백합니다.





사람들은 왜 이런 속임수에 간교함에 사기극까지 벌이는 야곱을 하나님께서 축복하시는지 모르겠다는 말들을 하지만..

하나님의 그 절대주권과 섭리가운데 사람의 말로는 표현될 수 없는 하나님의 의지대로 이루어진 일인지라..

아무리 생각해도 할 말이 없을 뿐 아니라 그저 감사하고 또 감사하다는 말씀 밖에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실은 어제 저녁 구역 예배 마치고 집에 들어왔더니..

큰 아들은 바깥 들판을 묵상하고 다니는지 집에 들어오지도 않았고..

작은 아들은 열심히 컴퓨터 게임 묵상하고 있고..

딸은 열심히 TV를 묵상하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열심히 컴퓨터 묵상하던 아들과 열시미 TV묵상하던 딸을 데리고 오랜만에 말씀을 묵상 하게 되었는데..

이삭의 축복을 마음껏 받고있는 야곱을 보면서..

우리 아들 딸들도 아빠에게 이런 축복, 이런 기도, 매일 매일 듬뿍 듬뿍 받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근데 요즘 우리 남편이 일 때문에 너무 바빠서는..

밤늦게 들어오고 아침 일찍 나가는 까닭에..또 어떤 날은 회사에서 밤샘까지 하는 바람에..

우리 아이들이 아빠의 기도는 커녕, 사랑조차 받을 시간이 없어..어젠 더 더욱 이삭이 야곱에게 쏟아붓고 있는 축복 기도가 더 부럽게만 느껴지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아내 리브가의 속임수에 넘어가 에서가 아닌 야곱을 축복하고 있는 이삭을 보면서..

이런 생각도 들었습니다..





과정은 어찌됐든 축복만 받으면 된다고 생각하는 리브가에게 이용 당하는 이삭의 모습이..

가정은 어찌됐든 돈만 벌어다 주면 된다는 아내와 자식들에게 이용 당하는 요즘 세상의 많은 불쌍한 아빠들의 모습이 오버랩 되어졌답니다..





그래서 어젠..혹 나도 남편에게 아이들에게 리브가의 모습이 되어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과정은 어찌됐든 축복만 받으면 된다며 남편을 속이고 있는 리브가처럼

가정은 어찌됐든 돈만 벌어다 주면 된다고 생각하고 있지는 않을까..





과정을 소중히 해야 올바른 방법으로 축복 받을 수 있듯이..

가정을 소중히 해야 올바른 방법으로 맘껏 축복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그래서 주님..이제 저는 우리 가정을 위해 이렇게 하려구요..

우리 가정에서 아빠를 통해 하나님의 축복을 마음껏 만족하게 받으려면..

우리가 먼저 아빠를 위해 기도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빠를 위해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아빠를 도와주실 것이고..

아빠가 아이들과 함께 더 많은 시간을 보낼수 있을 것이고..

아이들을 사랑하는 시간이 더 많아질 것이고..

자연히 아이들을 축복하는 시간이 더욱 더 많아지겠지요..





그러니까..

아빠가 이삭처럼.. 아니 이삭보다 더 아이들을 마음껏 축복할 수 있도록하기 위해..

우리가 먼저 아빠를 위해 기도하려구요!!





“내 아들의 향취는 여호와께서 복 주신 밭의 향취로다..

하나님은 하늘의 이슬과 땅의 기름짐이며.. 

풍성한 곡식과 포도주를 네게 주시기를 원하노라..

만민이 너를 섬기고 열국이 네게 굴복하리니..

네가 형제들의 주가 되고 네 어머니의 아들들이 네게 굴복하며..

너를 저주하는 자는 저주를 받고 너를 축복하는 자는 복을 받기를 원하노라“할렐루야!!






이 하나님의 아름다운 축복을..

자신을 사랑하는 자녀에게만이 아닌 세 자녀 모두에게.. 만족히.. 마음껏.. 그 축복을 날마다 흘러 보내는 하나님이 원하시는 진짜 부자 아빠 Paul Kim이 되기를 간절히 소원하며..

아이들과 함께..우리 가정을 위해 아빠를 위해 더 많이 기도하는 우리들이 되기를 소원하며..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