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어도 내가 걷는 이유.
우리결혼했어요2013. 2. 12. 22:34
나의 십자가 그 십자가를 지고 걷는 이 길이
너무나 힘들어.
들어주고
의지할곳 없어
외로움에 지쳐만가는데
가만히 저 끝에서
너의 몸 내음이 밀려와.
사랑해요.
힘내세요.
전 살아있어요.
그대의 목소리가 내 귓가에 다가와.
그대.
알고있소?
내가 당신을 너무나 사랑해서
당신이 내 온 피부와
내 몸에 붙어있는 털 하나하나에도 당신의 숨결이 있소.
당신을 벗기려 문질러봐도, 뽑아내려 해도
당신은 지워지지 않아.
하지만,
당신을 없애려 해도 없어지지 않는건
나에게 또다른 행복이란걸.
그대가 내 안에 있음에
하나님을 느끼고
그대가 내 안에 있음에
하나님을 만나고 있소.
그대가 내 안에 있음에
예수님이 내 마음속에서 위로하심을 알 수 있게 되었소.
당신을
그 어떤것과도 바꿀 수 없듯이
그래서 난 하나님을 사랑하게 되었소.
그대 덕분에 난 예수님을 사랑하게 되었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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