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의 블로그

제인아.
오늘이 벌써 수요일이네.
내일 모레면 만나는구나.


 

아빤 어제 새벽에 너의 눈빛이 잠시 떠올라
있지도 않은일을 벌써 걱정했단다.
너는 아빠가 미리 우려한 그런 사람이 되지 말거라.

 

엄마는 항상 정직했단다.
나중에 들려주겠지만
엄마는 어떤 상황에서도 궁지에 몰리더라도
소신있게 말했고 그 말대로 행동했단다.


 

아빠도 엄마에게 들어서 알고있었던 내용인데
엄마의 직장 동료들이 엄마의 장례식에 왔을때에
그 직장에서 있었던 일을 얘기해주었단다.


 

"그때엔 이경미 선생님의 고집을 이해하지 못했지만
이경미 선생님이 일을 그만두기전에
그렇게 해 놓고 갔기때문에
그 이후엔 모든일이 잘 해결되었고
이경미 선생님의 에프엠대로 했던 그것이
가장 편하고 좋은방법임을 알게되었어요"


 

항상 정직해야하고
어떤 상황에서도 둘러대지 말거라.
정직하게 행동하거라.

 

힘든 일이겠지만
정직한것이 나중에 뒷탈이 없단다.
엄마의 방법이고
하나님의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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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3.생명의삶.창세기 12:10-20."Get thee out"

 

 

 

"Get thee out of thy country"
하나님이 아브람에게 말씀하셨습니다.
그대는 그대의 고향에서 떠나라. 12장 1절.


 

그의 나이 일흔다섯살때였어요.
아브람의 할아버지 데라는
아브람의 아버지 나홀을 스물아홉살에 낳고
백십구년을 살았고


 

아브람의 아버지 데라는
일흔살에 아브람을 낳고
이백오년을 살았어요.


 

아브람의 아내 사라역시 70세 전후나
60세 전후일텐데 그당시의 수명을 보면
아브람은 지금의 30대로 생각되는데요.
결혼도 했고, 먼저 죽은 형제인 하란이
밀가를 낳아 밀가가 숙부에게 시집을 갔을정도이니
그당시 삼십대의 나이이면
지금보다 무척 어른대접을 받았을것입니다.

 

 

 

오늘의 본문은 아마 아브람의 지혜와
믿음의 사람으로써의 양심을
하나님께서 시험하고 싶으신것 같습니다.

 

 

 

그가 이동하는곳마다 아브람은 그 땅을 주심에
제단을 지었지만 살곳이 못되었고
또 거기에서 떠나 다른곳에서 장막을 치고
제단을 쌓았지만 살곳이 못되어
하나님이 지시하신땅으로 들어갑니다.


 

 

그곳에서 제단을 쌓았더니 이번엔 기근이 들었습니다.
근데 그 기근이 너무 심해서
거대한강 나일강이 흐르는 이집트로 내려가게 됩니다.

 

 

 

 

사래는 20대 초반의 아름다움은 없지만
그당시 70대는 30대 중반의 우아함을 가진 여자라고 상상했습니다.

 

 

그때엔 이주를 하게되면
그땅의 군주에게 꼭 인사를 해야하는 법이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파라오는 아브람의 동생이라고 하는 사래의 아름다움에
아브람에게 잘 대해주었고
아브람은 굶어죽을뻔하다가
아내를 팔아 인생역전 하게 됩니다.

 

 

 

 

아... 하나님.
저는 아내가 천국으로 가서 없지만
만약에 아내와 저의 인생에 기근이 닥치고
목숨까지 위협받는 상황이 된다면
어떻게 행동해야 했을지요.

 

 

 

 

결혼식 당시의 그 거룩한 다짐과
우리가 두 손을 잡고
기도했던 그 기도의 제목들을 버리고
하나님의 위대하신 계획을 버리고
당장 목숨을 부지하기 위해서 아브람처럼 행동했어야 할까요

 

 

 

 

 

하나님.
오늘 하나님께서 아브람에게
개입하신것처럼
저와 제인의 인생의 아주 큰 위기의 순간에서
건져내 주십시오.

 

 

 

 

 

그래서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그 모든 뜻을 이루시고
그 모든 섭리와 계획들을 선한곳에서
이루어지도록 저와 제인의 인생에 개입해주십시오.

 

 

 

 

 

하나님.
저와 제인의 인생에서
어찌할바 모를때가 저는 있었었고
미래의 제인은 이제 그런 상황이 다가올것입니다.
그 상황에서 자유케 해주시고

 

 

 

 

제인에게 이말씀만은 음성으로 들려주세요.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한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로마서 12장 2절

 

 

 

 

 

하나님.
그런 상황에서 '담대하라' 라고 격려해주시고
자기에게 속한 사람을 홀로 궁지에 처하도록
내버려 두지 않으시며

 

 

 

 

 

제인에게 끝까지 함께하실 예수그리스도를 떠올리게 해주시고
제인에게 언제나 위난속에서도 부활의 역사를 믿는
그런 딸이 되게 인도하소서.

 

 

 

 

 

이 미천한 아비에게도
동일한 믿음과 기준을 심어주시고
제인과 동일한 상황에서
"Get thee out"
그대는 나를 믿고 떠나라 말씀하시고
그 상황에서 자유토록 인도하여주십시오.

 

 

 

 

 

오늘도 주께 바칩니다.
받아주십시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양은미아멘!   2013-0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