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의 블로그

제인이를 잘 데려다주고
집에왔어요.
이제 업드려서 일어설 줄 알고
아직 걷지는 못해요.

치아가 늦게 나서
아랫니에 두개나 조금 나왔고
저랑 뽀뽀할때는 저의 입술을 깨뭅니다.

 


계속해서 사랑이가 믿음안에서 잘 자라나도록
기도부탁드립니다.

 

 

어제. 아빠와 찍은 동영상.







http://www.facebook.com/v/54338122234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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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7.생명의삶.창세기 2:18~3:24.돌아갈 고향.

 

 

 

18. 여호와 하나님이 이르시되 사람이 혼자 사는 것이 좋지 아니하니 내가 그를 위하여 돕는 배필을 지으리라 하시니라

 

 

 

어려서부터 거의 혼자서만 살아오다보니
어두운 집에 불을 켜는게 익숙했고
혼자 밥을 먹는것도,
혼자 시간을 보내는것 또한 익숙했습니다.

 

 

 

 

 

그런 저에게 뼈중에 뼈, 살중의 살과 같은
여자를 보내셨고
1년동안 제 인생에서 경험해보지 못한
행복감과 소속감 책임감을 경험했어요.

 

 

 

 

 

결혼전에는 혼자 사는것이 그리 어렵지 않았는데
더 좋은것을 경험해보니
지금은 참 외롭습니다.

 

 

 

 

예수님을 만났을때도 마찬가지였던것 같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을 알면서도
거듭나지 못했을때엔
교회를 왔다갔다 하는것이 그리 힘든 일임을
알지 못했지만

 

 

 

 

예수님의 사랑을 경험하고
예수님께 소속되고
예수님과 살겠다는 소명을 갖은후에는
예수님을 떠나 사는것이
얼마나 두렵고 떨리며 힘든 삶임을
미루어 짐작하게 합니다.

 

 

 

 

저의 인생에 다행인것은
아내는 떠났지만
예수님은 아직 떠나지 않았어요.

 


 

 

 

 

저는 아직 혼인잔치의 주인공을 기다리는 조연이고
떠들썩한 영적 세상에 속해있으니 행복합니다.

 


 

 

 

 

창세기 3장.
6. 여자가 그 나무를 본즉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고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럽기도 한 나무인지라 여자가 그 열매를 따먹고 자기와 함께 있는 남편에게도 주매 그도 먹은지라
7. 이에 그들의 눈이 밝아져 자기들이 벗은 줄을 알고 무화과나무 잎을 엮어 치마로 삼았더라
8. 그들이 그 날 바람이 불 때 동산에 거니시는 여호와 하나님의 소리를 듣고 아담과 그의 아내가 여호와 하나님의 낯을 피하여 동산 나무 사이에 숨은지라

 

 

 

뱀에게 속은 하와가 선악과를 따서 먹고
남편인 아담에게 주었습니다.
아담도 사랑하는 아내가 주는것이니까
하나님께 죄인것을 알면서도 죄를 범합니다.

 

 

 

 

 

하나님께 죄를 범하면
악함을 보게 됩니다.
다른 사람의 악함을 보고
또 자신의 추악함도 보게됩니다.

 

 

 

에덴동산에 아담과 하와밖에 없었습니다.
동물들 앞에서 벗고 다니는것이 무엇이 부끄럽겠으며
동산안에서 벗고 있는것이 무엇이 부끄럽겠습니까.

 

 

 

 

 

그러나 아담은 하와의 추악함을 보게되었고
하와의 추악함을 보고
하와도 아담에게 동일한 추악함을
보게 되어 서로 부끄러워 했습니다.

 

 

 

 

 

선악과를 선택한 결과
하나님의 말씀대로 사망이 이들 앞에 다가왔습니다.

 

 

 

선악과를 먹은것은 분명한 죄였고
그 죄의 삯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사망이었습니다.
사망은 사망을 낳듯이
저주받은 뱀과 여자의 후손에게
사망은 대를 거쳐서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에덴동산을 발굴하려고
노력했지만
하나님과의 약속이 무너진 에덴동산은
결국 발굴되지 않았습니다.

 

 

 

 

 

사람들은 찾는방법을 몰랐습니다.
찾는방법은 간단하며
널리 알려져 있는데도 고고학자들은
다시 에덴으로 가는길을 찾지 못했습니다.

 


 

 

 

 

에덴동산은, 하나님의 나라는.
바로 예수님을 믿으면 보입니다.
멀리 있지 않는데 그것을 보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16. 또 여자에게 이르시되 내가 네게 임신하는 고통을 크게 더하리니 네가 수고하고 자식을 낳을 것이며 너는 남편을 원하고 남편은 너를 다스릴 것이니라 하시고
17. 아담에게 이르시되 네가 네 아내의 말을 듣고 내가 네게 먹지 말라 한 나무의 열매를 먹었은즉 땅은 너로 말미암아 저주를 받고 너는 네 평생에 수고하여야 그 소산을 먹으리라
18. 땅이 네게 가시덤불과 엉겅퀴를 낼 것이라 네가 먹을 것은 밭의 채소인즉
19. 네가 흙으로 돌아갈 때까지 얼굴에 땀을 흘려야 먹을 것을 먹으리니 네가 그것에서 취함을 입었음이라 너는 흙이니 흙으로 돌아갈 것이니라 하시니라
20. 아담이 그의 아내의 이름을 하와라 불렀으니 그는 모든 산 자의 어머니가 됨이더라

 


 

 

저는 4월 12일을 잊지 못합니다.
사랑이가 태어나던날
아내는 진통중에 소리한번 지르지 않았습니다.
왜 소리를 내지 않느냐고 물었더니

 

 

"사랑이에게 좋지 않으니까요"

 

 

아침 9시부터 저녁 6시 30분까지
9시간 반동안 악 소리 한번 내지 않고 참고
분만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아내가 흙으로 돌아가고
저는 머나먼곳으로 쉼을 떠나고 싶었지만
하나님의 말씀대로
얼굴에 땀을 흘려야
저의 자식을 부양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얼굴에 땀을 흘려야만이...
죽는날까지 수고를 해야함이...
하나님의 명령이고
하나님의 사랑임을 제인을 기르면서 알 수 있음이
기쁩니다.

 

 

 

 

 

저는 돌아갈 고향이 있음이 기쁩니다.

 

 

 

하나님의 나라엔 수많은
보고싶은 사람도 있고
동경하던 사람도 있습니다.
영원한 안식처에서 예수님과 거한다는것도 기쁩니다.
이제 죄 사함받고 그곳으로 돌아가기까지
주께서 주신 소명을 잘 감당하여
오직 예수그리스도만의 길을 제인과 걸어나갈것입니다.

 


 

 

 

하나님.
오늘도 영원한 사랑을 알게 하시고
또 오늘 하루를 시작하게 허락하심을 감사합니다.

 

 

 

 

하나님.
사람은 혼자서 살아갈 수 없는 존재이지만
예수님이 계시고
저에게는 제인이 있으니 너무나 감사합니다.
하나님이 주신 특별한 선물을
잘 가꾸고 잘 키워나가
하나님이 저에게 허락하신 삶의 만족을 얻게 하시고
하나님의 만족또한 이루어지게 축복하소서.

 

 

 

 

하나님.
이제 가정의 동역자는 아내에게서
딸 아이로 이어졌고
또한 교회나 직장에서나 귀한 동역자를 만나게 하소서.

 

 

 

 

제인이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아니하고
사탄의 유혹이 있을지라도
능히 예수님의 이름으로 물리칠 수 있는
능력을 더하사
사망의 유혹이 아무리 달콤하여도
속아서 죄의 열매를 먹지 않도록 도와주세요.

 

 

 

 

사랑을 언제나 거두시지 않는 주님.
징계를 받을지라도 소망을 주시는 주님.
그날이 도적같이 다가오고 있음을 느낍니다.


 

 

 

하나님.
저와 제인이 하나님의 나라로 돌아갈 그날까지
주께서 임마누엘 하나님이 되시고
오직 예수그리스도의 사랑만 경험하며
살아가도록 축복내려주옵소서.

 

 

 

 

이제 5일동안 사랑이와 떨어져 있게 됩니다.
사랑이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하게 하시고
아빠의 사랑을 경험하게 축복내려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