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의 블로그

사랑이는 큰집으로 다시 잘 돌아갔어요.
이제... 저에게도 잘 안기고,
큰집에서도 저에게 오겠다고 하네요.
잘 해준것이 없어서
항상 사랑이에게 미안해요.

사랑아.
하나님은 항상 널 지켜보고 계셔
널 사랑하기 때문이란다.
아빠도... 널 항상 생각하고 있고
널 항상 사랑해.

 

아기 돌보느라 며칠간 정신없다가
정신을 차려보니
욥기의 클라이막스가 다 끝나고


욥기의 마지막장을 읽으면서
마음의 위로와 평화가 몰려옵니다.
주님...
이 평화가 계속해서 이어나가길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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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17.월.욥기41장~42장.생명의삶.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41장.
1. 네가 낚시로 리워야단을 끌어낼 수 있겠느냐 노끈으로 그 혀를 맬 수 있겠느냐
2. 너는 밧줄로 그 코를 꿸 수 있겠느냐 갈고리로 그 아가미를 꿸 수 있겠느냐
3. 그것이 어찌 네게 계속하여 간청하겠느냐 부드럽게 네게 말하겠느냐
4. 어찌 그것이 너와 계약을 맺고 너는 그를 영원히 종으로 삼겠느냐
5. 네가 어찌 그것을 새를 가지고 놀 듯 하겠으며 네 여종들을 위하여 그것을 매어두겠느냐
6. 어찌 장사꾼들이 그것을 놓고 거래하겠으며 상인들이 그것을 나누어 가지겠느냐
7. 네가 능히 많은 창으로 그 가죽을 찌르거나 작살을 그 머리에 꽂을 수 있겠느냐
8. 네 손을 그것에게 얹어 보라 다시는 싸울 생각을 못하리라
9. 참으로 잡으려는 그의 희망은 헛된 것이니라 그것의 모습을 보기만 해도 그는 기가 꺾이리라
10. 아무도 그것을 격동시킬 만큼 담대하지 못하거든 누가 내게 감히 대항할 수 있겠느냐
11. 누가 먼저 내게 주고 나로 하여금 갚게 하겠느냐 온 천하에 있는 것이 다 내 것이니라

 

 

 

여호와는 강대하십니다.


 

 

오늘 욥에게 하시는 말씀은
"나는 강하니까 까불지 말아라"
라고 말씀하시는것이 아니예요.


 

 

 

욥의 항변과 대답은 허황됩니다.
욥이 하나님께 억울하다 하는것은
리워야단과 싸우는것처럼 무익한것입니다.


 

 

 

욥은 바로 깨닫고 이처럼 말합니다.


 

42장.
1. 욥이 여호와께 대답하여 이르되
2. 주께서는 못 하실 일이 없사오며 무슨 계획이든지 못 이루실 것이 없는 줄 아오니
3. 무지한 말로 이치를 가리는 자가 누구니이까 나는 깨닫지도 못한 일을 말하였고 스스로 알 수도 없고 헤아리기도 어려운 일을 말하였나이다

 

 

 

 

 

하나님.
오늘 욥의 고백처럼.
저도 오늘 고백합니다.
하나님의 계획은
어김없이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하나님.
제가 어려운 환경에서 자라나고
홀로 오랜시간 지내다가
느즈막히 결혼했지만
하나님께선 우리 두사람의 결혼기간을
1년으로 한정하셨고
우리 두 사람이 어떠하게 간직한 사랑이라도
그 한정하신 계획은 그대로 어김없이
이루어진다는것을 깨달았습니다.

 

 

 

 

 

하나님.
주님의 뜻을 이해못하겠다며
항변하고 하나님을 미워하며
하나님께 따진것을 용서해주세요.
함부로 말을 하였습니다.


 

 

 

5. 내가 주께 대하여 귀로 듣기만 하였사오나 이제는 눈으로 주를 뵈옵나이다
6. 그러므로 내가 스스로 거두어들이고 티끌과 재 가운데에서 회개하나이다


 

 

 

주를 바라봅니다.
그동안은 억울함의 비늘에 가려 못보고있다가
이제는 바른 눈으로 주를 바라봅니다.


 

 

 

 

내가 나의 억지 주장을 거두어 들이고
저의 인생의 아무것도 남지 않은
티끌과 재 가운데서 회개합니다.
주님. 용서해주세요.

 

 

 

 

 

7. 여호와께서 욥에게 이 말씀을 하신 후에 여호와께서 데만 사람 엘리바스에게 이르시되 내가 너와 네 두 친구에게 노하나니 이는 너희가 나를 가리켜 말한 것이 내 종 욥의 말 같이 옳지 못함이니라
8. 그런즉 너희는 수소 일곱과 숫양 일곱을 가지고 내 종 욥에게 가서 너희를 위하여 번제를 드리라 내 종 욥이 너희를 위하여 기도할 것인즉 내가 그를 기쁘게 받으리니 너희가 우매한 만큼 너희에게 갚지 아니하리라 이는 너희가 나를 가리켜 말한 것이 내 종 욥의 말 같이 옳지 못함이라

 

 

 

하나님께서는 인간에게 받은 상처까지도
갚아주십니다.

 

 

 

 

 

재물과 건강이 무너지더라도
더 아픈것은
사람에게 배반당하고 모략에 빠져
상처를 입을때 입니다.

 

 

 

 

 

그 상처까지도 하나님께서 욥이 대신 용서를 빌게
욥을 친구들보다 우월하게 만드셨습니다.

 

 

 

 

 

하나님.
저도 지금 상처를 받고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마음으로 다가설 수 있게
인도해주세요.
예수님께선 용서하라 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저의 인생에 새 계명을 주시니
용서하라 하셨습니다.

 

 

 

 

 

하나님.
내 이웃을 용서하고 사랑하게 해주세요.
그때에 저는 진정한 승리자가 될 수 있다는것을
믿고 깨닫습니다.

 

 

 

 

 

12. 여호와께서 욥의 말년에 욥에게 처음보다 더 복을 주시니 그가 양 만 사천과 낙타 육천과 소 천 겨리와 암나귀 천을 두었고
13. 또 아들 일곱과 딸 셋을 두었으며

 

 

 

 

하나님.
저는 지금까지의 시련과 고난을 잘 견디어내고 이겨낼때
하나님께서 저의 인생을 잘 돌보아주실것을 믿습니다.

 

 

 

하나님.
아직까지 매우 슬픕니다.
슬픔을 거두어낼 수 없어서 매일 새벽까지 울고
이불을 적셔가며 울다가 잠이 듭니다.

답답한 마음이 가득차
매일 아침 출근하면서 아내의 이름을 수없이 부릅니다.

하지만 저에게도 언젠가는 고난의 이면에는
행복이 있다는것을 믿고있습니다.

 

 

 

 

하나님.
제인이에게 계속해서 축복의 통로가 열려있음을 믿습니다.
저에게까지만 고난을 주시고
고통은 이제 거두시옵고
제인이에게 행복만 가득하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16. 그 후에 욥이 백사십 년을 살며 아들과 손자 사 대를 보았고
17. 욥이 늙어 나이가 차서 죽었더라

 

 

 

 

 

저는 이제 아들을 볼 수 없사오나
하나님. 저에겐 더 큰 하나님의 선물인
제인이가 있습니다.
제인이가 장성할때까지 보살펴 줄 수 있도록
저에게 건강을 허락하여 주시고
장수의 축복을 내려주셔서
제인이가 외롭게 자라지 않도록
주님... 저에게 축복을 내려주세요.

 

 

 

 

 

그러나 저도 언제 하나님께서 데려가실지 모른다는것을 계속해서 인지하여
하나님 나라를 준비케 하시고
하나님 나라를 위해 일 평생 살아가도록
도와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아멘...